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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1] 네오위즈 신작 '블레스'는 어떤 게임

[지스타2011] 네오위즈 신작 '블레스'는 어떤 게임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자체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블레스'를 지스타 2011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NOW2011에서 차세대 MMORPG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며 공개한 기대작이다. 이번 지스타 2011에서는 프리미엄 상영관을 통해, 실제 게임 리소스와 언리얼3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블레스'의 풀 트레일러가 공개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 '블레스'
'블레스'는 그간 '프로젝트B'라고 알려져 왔던 게임으로, 'NOW2011'에서 첫 선을 보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자체 개발작이다.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블레스'는 리니지2 등을 개발한 한재갑 PD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지난 2009년부터 공들인 게임이다.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다수의 대형 MMORPG 개발로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멤버들이 모여 '블레스' 기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를 통해, 현존하는 게임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살아 숨쉬는 세계, '블레스'
중세 유럽 판타지를 모티브로 한 '블레스'의 거대한 세계는 종교와 이념의 차이로 인해 '히에라폴리스'와 '코스모폴리스'라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다. 각각 5개의 종족으로 구성된 두 진영은 내부의 음모와 배신, 신념과 이상의 충돌, 종교적인 갈등과 같은 흥미로운 사건들을 만들어낸다. 이런 요소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캐릭터로 일궈낸 결과는 '블레스'의 일부가 되고, 여러 사건의 파편들이 모여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블레스'는 정해진 스토리가 이끄는 대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생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살아 숨쉬는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공성전은 잊어라!
'블레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공성전'이다. 단순히 수적인 우세로 승부가 결정되거나 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전략들이 적절히 배합된 거시적인 전투를 선보인다. 공중, 해상, 지상과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진에 진입할 수 있으며, 사전 염탐이나 잠입을 통해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은신, 기습으로 적을 교란시키는 등 치밀하고 정교한 전술이 펼쳐진다. 또한 땅 밑에 폭파 장치를 설치해, 방어벽을 파괴하고 침투하는 등 각종 지형지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전투의 현실감을 전달한다.

고레벨뿐만 아니라 저레벨 이용자들도 공성무기를 다루거나 소환수를 조종해 성벽을 허무는 등 각자의 역할을 통해 공성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이용자 간의 레벨 혹은 성향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투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삶을 직접 경험하라
'블레스'는 전투 플레이를 비롯해, 모험이나 취미생활, 경제활동과 같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그간 MMORPG에서 주인공 자리를 지키고 있던 전사 외에도, 기술자나 모험가, 상인, 학자, 예술가 등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단순한 게임의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할 만큼 깊이 있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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