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CJ게임랩에서 개발한 'S2'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특징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S2'는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했던 백승훈 본부장이 6년 만에 공개한 FPS 신작으로, 도심 중심가에서 벌어지는 갱스터와 특수기동대(S.W.A.T)간의 스릴 넘치는 대결을 그 축으로 한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백승훈 본부장은 'S2'의 게임 방향성을 '신나고 재미있는 FPS'로 규정했다. 백승훈 본부장은 "리얼리티보다는 재미에 중점을 두고 S2 개발을 시작했고 무엇보다 타격감, 교전빈도의 극대화, 개성표현, 커뮤니티의 진화 등에 특히 초점을 맞췄다"며 "화려한 그래픽 보다는 배경과 캐릭터가 확실히 구분되게끔 게임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같은 개발배경을 기반으로 'S2'는 기존 FPS 게임들에서 보여진 적 없는 차별화된 요소들로 무장했다.
먼저 교전빈도를 극대화해 기존 FPS와 차별화를 꾀했다. 또 갱스터와 S.W.A.T 진영 별로 다양한 의상조합은 물론 각 파츠별로 확연히 기능이 드러나는 총기개조를 통해 이용자가 나만의 개성있는 아바타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백승훈 본부장은 "교전빈도의 극대화를 기반으로 총 1500여종의 의상조합을 통해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 창출, 2160여종의 총기 조합 가능 등 기존의 FPS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 요소들을 삽입해 게임의 재미를 최대치로 올렸다"고 덧붙였다.
CJ E&M 넷마블은 'S2'가 추구하는 'FUN(재미)'한 요소가 게임을 라이트하게 즐기는 이용자층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 예정이다. 특히 E&M, 미디어웹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S2'를 성공적으로 국내 안착 시킨 후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CJ E&M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이미 서든어택, 스페셜포스2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PS 게임을 서비스 해온 최고의 FPS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S2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벽하게 준비하고 최대한 빠른 시기에 이용자들이 'S2'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2'는 지스타 기간 내 CJ E&M 부스 시연대를 통해 체험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한 프리 테스트로도 이용 가능하다.
[부산=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