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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3분기 매출 1476억원…아이템 판매부진으로 하락

엔씨소프트가 아이템 판매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하락했다. ‘리니지’ 시리즈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도 기대에 못 미쳤다.

10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76억원, 영업이익 337억원, 당기순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1%, 29% 하락한 수치다.

지난 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아이템 판매가 줄어든 것이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 ‘리니지’ 매출은 2분기에 66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으나 3분기에는 510억원으로 감소했다.

3분기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가 각각 510억원과 212억원을 기록했으며 ‘아이온’이 558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이 28억원, ‘길드워’가 19억원 그리고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리니지’ 아이템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줄었다"며, “리니지 월정액 매출과 PC방 매출은 큰 변동이 없다”고 매출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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