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벡스코 앞에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스타 2011을 관람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기다란 행렬 속에서 우산까지 펼쳐들고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스타 2011 개막 첫 날인 지난 10일 약 4만 4467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 수능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간간히 내린 비로 전년에 비해 다소 낮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굳은 날씨임을 감안한다면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스타 2011에는 전세계 28개국 380여개사가 참가해 국내외 대표 게임사들이 온라인 게임은 물론, 아케이드, 모바일, 콘솔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게임들을 선보인다. 지스타 2011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