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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1] 건즈 TSD 윤효석 기획팀장 "스타일리쉬 액션의 진수"

[지스타 2011] 건즈 TSD 윤효석 기획팀장 "스타일리쉬 액션의 진수"
CJ E&M 넷마블이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건즈온라인'의 후속작 '건즈 TSD'를 지스타 2011에서 최초 공개했다. '건즈 TSD'는 물리엔진을 바탕으로 보다 화려하고 독창적인 액션 플레이와 초대형 보스전, PvE 모드 도입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사용자들 개개인만의 창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인 게임.

'건즈 TSD'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 윤효석 팀장은 "건즈온라인 출시 이후 7년만에 발표된 후속작인 만큼 많은 것을 준비했다.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에게 다방면으로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로 무장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스타 2011 현장에서 만난 윤효석 팀장은 '건즈 TSD' 개발 이후 처음으로 선보여진 자리인 만큼 남다른 긴장과 기대를 갖고 있었다.

후속작 개발 배경에 대해 윤 팀장은 "건즈라는 이름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줬다"며 "기존 이용자들한테는 달라진 모습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주기위해 건즈 TS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건즈온라인'과 '건즈 TSD'의 게임성은 사실 유사하다. 전작에서 벽타기를 통한 슈팅 액션이 그대로 계승됐기 때문. 하지만 자체 개발한 물리엔진을 통해 벽타기 모션과 액션성은 더욱 다양하고 창조적으로 연출됐다. 또 맵의 모든 공간을 활용해 단순한 평면을 넘어 곡면이나 모서리 등 모든 부분의 벽타기가 가능해졌고, 무너지는 기둥이나 벽을 달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물론, 세계관에 대한 부분도 보다 알차게 보강돼 시나리오나 소설 형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됐다.

[지스타 2011] 건즈 TSD 윤효석 기획팀장 "스타일리쉬 액션의 진수"

윤 팀장에 따르면 '건즈 TSD'는 전작의 마니악한 부분은 유지되고, 다소 게임성과 동떨어진 세계관과 클래스, 콘텐츠 등이 보강됐다고 한다. 또한 '건즈'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강화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보스와의 대결에서도 움직이는 보스의 몸 자체에 칼을 꽂고 매달리거나 몸체 위를 달려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등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액션이 가능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건즈 TSD'는 성인 버전과 청소년 이용가 등급으로 나눠 출시된다. 윤 팀장은 "건즈의 경우 이용자층이 상대적으로 저연령에 속했다"며 "하지만 건즈 TSD의 경우 남녀노소 구분없이 전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건즈의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기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작의 콘트롤 싸움에 집중되는 점을 보완해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무기의 선택과 플레이어간 판단력 및 타이밍 싸움이 콘트롤과 균형을 이뤄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플레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스타 2011을 통해 공개된 '건즈 TSD'는 약 70~80% 완성된 수준, 완성된 버전은 내년에나 볼 수 있을 계획이다. 윤 팀장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오픈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 두 차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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