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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1] B2B관에서 만난 숨겨진 보석같은 게임들

[지스타 2011] B2B관에서 만난 숨겨진 보석같은 게임들
지스타 2011은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는 B2C 전시관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B2B 전시관으로 구분된다.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B2C관의 게임들도 훌륭하지만 B2B관을 거닐다보면 보석같은 게임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B2B관에는 여느때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게임들이 많았다. B2C관에 출품해도 충분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어 보이지만 비싼 B2C 부스 가격이나 회사의 전략적인 선택 등 다양한 사정 때문에 B2B관에서만 공개된 작품들이다.

B2B관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게임은 세시소프트 부스에서 만난 '메탈리퍼'다. '메탈리퍼'는 N2게이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기존 MMORPG와 확연히 구분되는 게임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메탈리퍼'는 슈팅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FPS게임들과 비슷한 소재와 조작법을 지니지만 MMORPG가 가지는 퀘스트의 재미와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도입한 게임이다.

자체개발한 MGS엔진으로 개발된 '메탈리퍼'는 화려하고 현란한 광원효과로 우수한 그래픽을 뽑낸다. 또한 쿼터뷰 방식을 채택 보는 재미와 눈의 피로도를 한층 줄였다. 세시소프트는 "MMORPG와 FPS게임 이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지스타 2011] B2B관에서 만난 숨겨진 보석같은 게임들
◇B2B관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슈팅 MMORPG '메탈리퍼'

'루나온라인'과 '프로젝트 딜라이트' 등으로 이름을 알린 게임 개발업체 이야소프트도 신작 2종으로 B2B관을 수놓았다. 이야소프트는 개발스튜디오인 매버릭스튜디오가 개발중인 MMORPG '언베일드'와 '다크소울'로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크소울'은 무협 MMORPG로 다양한 무술을 사용해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내년 하반기쯤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언베일드'는 이야소프트가 글로벌 시장 석권을 위해 준비중인 MMORPG로 오는 2013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중인 미래형 판타지 MMORPG다.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스마일게이트도 바이어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중인 대작 MMORPG 'AK프로젝트'와 리얼한 골프게임을 표방하는 '홀인원온라인'등으 주력작으로 내세웠다.

이 외에도 조작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난투 액션게임 '파이팅스타', 최근 한국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DK온라인' 등도 많은 바이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부산=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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