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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서든어택'으로 최소 월 40억원 이상 번다

넥슨코리아 '서든어택'으로 최소 월 40억원 이상 번다
넥슨코리아가 지난 7월11일부터 CJ E&M 게임부문과 국내 1등 FPS게임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에 나서면서 최소 월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까지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던 CJ E&M 게임부문은 지난 9일 넥슨코리아와 공동 퍼블리싱을 시작한 3분기 매출액을 발표했다. CJ E&M 게임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548억원. 2분기 매출액 672억원과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687억원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CJ E&M 게임부문의 매출액 감소 주요 원인은 '서든어택'이다.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 외에 CJ E&M 게임부문의 매출이 감소할만한 특이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작 게임 론칭 지연 때문에 매출이 감소할 이유는 없고 일본 법인은 원래부터 CJ E&M 게임부문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넥슨코리아 '서든어택'으로 최소 월 40억원 이상 번다
◇CJ E&M 게임부문의 지난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발표 자료

CJ E&M 게임부문 관계자도 "다른 이유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겠지만 아무래도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 계약이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J E&M 매출 감소액을 토대로 넥슨코리아가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을 추정해보면 최소 월 40억원 이상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CJ E&M 게임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억원, 전분기 대비 124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게임업체들은 보통 2분기보다 3분기 매출액이 더 높다.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방학 시즌인 7, 8월이 3분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시즌인 1, 2월이 속한 1분기가 최대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든어택'은 넥슨코리아에게 연 최소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안겨줄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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