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코리아는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서 시리즈 최신작 '젤다의전설:스카이워드소드'를 공개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는 '젤다의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젤다의전설:스카이워드소드'는 주인공 링크가 젤다와 환상의 세계 '스카이로프트'를 구하기 위한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젤다의전설:스카이워드소드'는 게이머가 콘트롤러를 휘두르는 방향에 맞춰 공격을 하는 Wii의 모션플러스 기능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액션을 게이머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아이템인 바람의 항아리와 비틀, 게임 내 도움말 등이 추가돼 젤다의전설 특유의 액션과 퍼즐에 더해 초보자의 게임 진행을 돕는 시스템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젤다의전설:스카이워드소드' 개발 총괄 아오누마에이지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 젤다의 전설을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에서 젤다의전설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아오누마에이지는 "젤다의전설은 액션 RPG라고 정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라고 불리우고 싶다"며, '젤다의전설' 시리즈는 수치의 상향으로 진행되는 RPG보다 도구를 이용해 퍼즐을 풀고, 모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젤다의전설' 시리즈는 지난 86년 닌텐도의 NES로 최초의 타이틀이 발매된 이후, SFC와 Wii를 포함한 각종 콘솔 16개의 타이틀이 발매됐으며, 6천 460만개 이상의 시리즈 누적 판매량을 기록해 '마리오'와 더불어 닌텐도가 자랑하는 대표 타이틀로 자리잡은 게임이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