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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누마에이지 디렉터 "스카이워드소드는 젤다 최초의 이야기"

아오누마에이지 디렉터 "스카이워드소드는 젤다 최초의 이야기"
시리즈 발매 25주년을 맞는 '젤다의전설'의 최신작 '젤다의전설:스카이워드소드'서 그동안 추측만이 난무했던 '개넌도르프'와 '마스터소드'의 비밀이 풀리게 됐다.

'젤다의전설'의 제작 총괄을 담당하는 아오누마에이지는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시리즈 최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젤다의전설:스카이워드소드서 시리즈 보스 '개넌도르프'의 탄생 과정과 '마스터소드'의 제작과정이 공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오누마에이지는 "이번 작품은 젤다의 전설이 어려워 포기했던 게이머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여러 수수께기들이 풀리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아오누마에이지와의 일문일답.

Q '젤다의전설'은 시리즈의 연계성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A '스카이워드소드'는 '젤다의전설' 최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마스터 소드의 탄생배경을 담고 있는 게임으로 모든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게임으로 전작들과 연계되는 작품이다.

Q 게임을 클리어 한 뒤 다시 플레이할때 수수께기를 푸는 방식이 변하는가.
A 이번 '스카이워드소드'를 클리어하는 데에는 50~100시간 정도 걸릴 수 있다. 게이머는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을 지나는 것을 모르게 될 것이다. 2회차 플레이시에 수수께끼가 변화하지는 않는다.하지만 모션플러스를 이용한 전투 방식에 빠져 몇번이나 플레이하고 싶어지는 게임이 될 것이다.

Q 이번 작품에서 젤다의 역활.
A '젤다의전설'은 젤다가 납치를 당하고 링크가 구하는 게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젤다는 링크가 모르는 곳에서 여러가지를 하며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역활로 등장한다.

Q 시리즈 공통 최종 보스인 '개넌도르프'는 등장하는가.
A 개넌도르프의 등장여부는 밝히기 힘들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개논도르프가 어떻게 등장하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Q NPC와의 관계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가.
A 전작처럼 시간과 NPC의 관계에 따라 게임이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작보다 개성 넘치는 NPC들을 많이 추가했다.

Q 전작의 리메이크 계획이 있는가.
A 아직 계획은 없다. 하지만 리메이크하고 싶은 작품은 많다.

Q 쉬운 게임을 만든다는 제작 의지와 달리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
A 세계관을 간단히 만들고 게이머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시스템을 많이 추가했다. 이번 스카이워드소드는 전작들이 어려워 포기했던 게이머들도 끝까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Q 한글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A 북미-유럽 로컬라이징 경험이 많지만, 한국은 경험이 적어 효율성을 생각하다 보니 출시가 늦어졌다.

Q 차기 개발작의 한글화 계획이 있다면.
A 다음 한글화는 언제 될것인지 확답할 수 없다. 시리즈의 전세계 판매량과 게이머의 성원에 따라 한글화 여부를 결정하겠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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