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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3Q 최대 매출 달성… 해외만 991억

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 '아바'의 지속적인 흥행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000억원에 육박하는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17일 국제회계기준(K-IFRS)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3분기 매출 17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 성장한 수치로 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8억 원과 159억 원으로,전 분기 대비 13%, 11%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991억 원,국내 758억 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여름방학과 스포츠 시즌이라는 계절적 효과로 인해 국내외에서 안정된 성과를 보여주었다.

해외 매출 991억 원은 전 분기 대비 10%성장한 것으로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였고,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아바'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국내 매출은 75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감소했다. 웹보드 게임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스포츠 최대 성수기 효과를 맞아 피파온라인2는 분기 매출 200억 원대에 안착,슬러거는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분기에도 11월 24일 공개 서비스 예정인 자체 개발작 ‘디젤’을 통해 FPS명가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야구의신,레이더즈, 트리니티2, 명장온라인 등 신규 작품들이 내년에 대거 선보일 예정에 있어성장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만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518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 당기 순이익 169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기존게임들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신규게임들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차세대 신작들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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