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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미디어, ‘젠에픽’으로 게임시장에 출사표…영화•게임 다 잡겠다

국내 유력 영상 콘텐츠 전문기업 케이디미디어(대표 정태호)가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캐주얼 MMORPG ‘젠에픽’ 서비스를 시작으로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인 엠채널을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23일 케이디미디어는 엠채널 개편을 통해 영화와 게임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전문 사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엠채널은 기존 영화 및 TV 방송프로그램 다운로드 서비스 외에도 MMORPG ‘젠에픽’, 웹게임 ‘천기’, ‘B29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킹스워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가 추가됐다.

케이디미디어는 지난 2003년부터 쇼박스, 롯데시네마, 디즈니 등 국내외 DVD 콘텐츠 유통과 영화 인터넷 다운로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온라인 게임사업에 주목하고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사이트 개편과 함께 다양한 게임들을 채널링 서비스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다.

앞으로는 교육용 e북, 캐릭터 비즈니스 등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추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케이디미디어 정태호 대표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엠채널은 콘텐츠 산업의 급격한 시장변화에 따라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소비 패러다임을 만족시키는데 역점을 둔 기획 사이트"라며 “영화와 게임을 동시에 즐기려는 다양한 고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엠채널은 23일부터 캐주얼 MMORPG 온라인 게임 ‘젠에픽-축제’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현재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무료코인, 기프티콘, 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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