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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튈라' 넥슨 해킹사태로 바쁜 메이저 게임포털들, 개인정보 보안에 촉각

'불똥튈라' 넥슨 해킹사태로 바쁜 메이저 게임포털들, 개인정보 보안에 촉각
넥슨코리아의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 해킹 사고로 인해 다른 메이저 게임포털들의 행보가 숨가빠지고 있다.

넥슨코리아 해킹 사태 이후 게임포털 한게임과 넷마블, 피망, 플레이엔씨 등은 저마다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보안체계를 재점검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게임포털 피망을 운영하는 네오위즈게임즈는 넥슨코리아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직후 긴급 보안 점검을 진행해 해킹 시도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내부적으로 보안 등급을 올려 비상체제로 보안 강화에 나섰다.

안철수연구소와 보안 협약을 맺고 있는 CJ E&M 게임부문은 운영중인 포털 사이트 넷마블에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안철수연구소외에 내부 보안팀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NHN 한게임도 자사 게임포털 보안에 더욱 신경쓰는 모습. 엔씨소프트는 게임별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적극 권유하고 있고 OTP 가입을 추천하고 있다. 보안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백신도 보급 중이다.

NHN 한게임 역시 최신의 보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NHN 한게임은 자체 보안인력 100여명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위해 노력중이다. NHN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투자가 다른 어떤 업체보다도 많다는 설명이다. 넥슨코리아 해킹 사건 이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고 비밀번호 캠페인도 상시 진행중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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