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디젤'을 비롯해 NHN 한게임에서 서비스 할 예정인 '메트로컨플릭트', CJ E&M 넷마블의 'S2', '그라운드제로', 초이락게임즈의 '머큐리', 쿤룬코리아의 '파이널미션' 등 각기 차별화된 콘텐츠와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무장한 신작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NHN 한게임은 '메트로컨플릭트'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FPS의 기본요소인 타격감과 밸런스 테스트를 주축으로 '메트로 컨플릭트'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검증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트로컨플릭트'에는 듀얼웨폰, 방패, 스톰시스템 등 FPS에서 경험하기 힘든 신규 모드를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S2'와 '그라운드제로'를 앞세워 FPS 게임 시장을 노리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7일 오후 3시부터 '서든어택' 개발을 전두지휘 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 'S2'를 전격 오픈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데스매치용 맵 ‘고스트쉽’과 칼(Knife)전 전용 맵 ‘언더월드’ 등 2종의 맵과 총기 1종(M3TC)을 추가해 총 9종의 맵과 18종의 총기를 선보였다. 또한 데스매치, 라운드전, 야간모드, 폭파미션, 칼전 등 총 5가지 게임모드를 구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다른 신작 '그라운드제로'는 2차 테스트를 준비 중에 있다. CJ E&M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2차 테스트를 통해 지난 테스트에서 지적받은 내용을 다시 검증받고, 강화된 하이퍼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받는 것이 목표다. 테스터 모집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그라운드제로'는 미래 배경의 리얼 하이퍼 FPS 게임. 총만 쏘던 기존의 FPS에서 한단계 진보해, 상성 관계의 개성있는 특수 무기로 전략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진영간 탄환 궤적을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해 적군과 아군의 위치를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내세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이락게임즈는 신작 FPS '머큐리'의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다. 초이락게임즈에 따르면 '머큐리'는 내년 초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머큐리'는 기존 FPS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성장을 담은 어빌리티맵, 총기 커스터마이징과 자동매칭 등을 주요 특징으로 삼고 있다.
중국 게임사의 시장 참여도 눈길을 끈다. 쿤룬의 한국지사인 쿤룬코리아는 테러리스트 활동을 대항하기 위해 지구와 인류를 지키는 컨셉의 '파이널미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파이널미션'은 에픽게임즈차이나에서 언리얼엔진3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액션 슈팅게임으로 액션성, PVP 및 PVE시스템 등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디젤'의 경우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롭게 어필할 계획이다. '디젤'은 3인칭 시점을 통한 은폐, 엄폐시 장애물 뛰어넘기 등의 다양한 액션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