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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1년 예상매출 1조 2636억원, 업계 최초 1조 돌파

넥슨의 올해 매출이 1조 263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14일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실적은 일본법인 연결기준 매출 852억엔(1조2636억원), 영업이익 372억엔(5517억원), 순이익 260억엔(385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넥슨이 상장 전 동경증권거래소 1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654억엔(9691억원)에 달한다. 예상치가 맞으려면 4분기에 약 300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려야만 하지만 4분기가 게임업계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실적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넥슨은 국내 게임업체로는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IT벤처 기업으로는 NHN에 이어 두 번째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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