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조인식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게임빌, 컴투스의 임원진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개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게 된 개발사들은 지난 10월 사업 설명회 이후 한 달간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선정기준으로는 게임성과 완성가 높이 평가됐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 개발사를 전담하여 개발선급금 지원, 게임의 해외 현지화와 마케팅 등 글로벌 퍼블리싱 서비스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본 사업에 선정돼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웹솔루션 전문 업체 아이디어박스의 박진배 대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개발사는 개발에만 전념하면서도 기존보다 월등한 조건으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게임빌·컴투스와 같이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의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사례를 만들어서 한국 모바일게임산업 중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선정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효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선정된 기업의 퍼블리싱 사업 외에도 그동안 축적된 모든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마케팅 툴 등 관련 내용을 업계 전반에 전파함으로써 국내 모바일게임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인식과 함께 본 궤도에 오른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2012년 2월, 첫 해외 출시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