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2일 "통합멤버십시스템이 해킹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책일 뿐 셧다운제 이행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표한 통합멤버십시스템은 주민등록번호 대신 별도의 개인식별정보로 고유한 사용자를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별도의 개인식별정보로 사용자를 식별하게 된다.
즉 수집한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하지 않을 뿐, 셧다운제 등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필요할때는 관련법령에 따라 최소한의 절차만을 거친다는 것이 넥슨측 설명이다. 이때 수집된 주민등록번호 역시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암호화되며, 주민등록번호로 치환될 수 없다.
넥슨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셧다운제에 지장없이 통합멤버십시스템을 도입하는 방법을 마련 중"이라며 "셧다운제 시행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