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해 신임대표는 샨다게임즈 부사장 및 샨다게임즈가 인수한 아이덴티게임즈 대표직을 맡아왔다. 화교 출신은 전 대표는 2009년 샨다게임즈 부사장으로 선출돼 싱가포르 지사 및 개발 자회사 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아이덴티게임즈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 회사의 게임인 ‘드래곤네스트’를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며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번 인사도 샨다게임즈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임기가 오는 3월로 마무리 되는 김강 사장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내사업을 전담할 새로운 경영진은 전 대표가 후보를 물색해 샨다게임즈의 재가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사장 1명에 부사장 2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