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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2 유무선 연동시장 개척

◇프리스타일2를 모바일로 즐기고 있는 장면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LTE 전용 플랫폼인 '프리스타일2' 애니웨어와 온라인 '프리스타일2'를 통합해 보다 진화된 유·무선 컨버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JCE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JCE는 현재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버전으로 이원화된 '프리스타일2'을 통합중이고, 2월초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이용자와 PC 이용자가 프리스타일2에서 대결을 펼치려면, '프리스타일2 애니웨어'라는 새로운 게임을 휴대폰과 PC에 각각 설치해야만 가능했다. PC에 설치하는 '프리스타일2 애니웨어'가 기존 '프리스타일2'와는 다른 프로그램이어서 스마트폰 유저가 '프리스타일2' PC 사용자와 직접 맞붙는 경우는 없었다. PC에 '프리스타일2 애니웨어'를 별도 설치해야 했기 때문에 겉은 같지만 속은 다른 이원화된 콘텐츠였던 것.

이번 통합버전은 스마트폰으로 '프리스타일2'를 즐기는 게이머와 PC로 '프리스타일2'를 이용하는 게이머가 제대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온라인 버전 '프리스타일2'에 별도 LTE대전 모드가 생성되고, 곧바로 LTE폰 게이머와 대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TE-PC간 대전 기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프리스타일2 애니웨어'는 1:1 연습모드만 지원하고 있으며 통합 이후에도 당분간 추가되는 모드는 없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프리스타일 사용자가 즐기는 3:3 모드는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JCE 관계자는 "'프리스타일2'급 게임을 LTE폰과 PC에 연동하는게 국내에선 첫 시도로 쉽지 않은 작업"이라면서 "LTE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우리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온라인과 동일한 수준의 콘텐츠를 LTE로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CE가 지난해 6월 업계에 첫 선보인 '프리스타일2 애니웨어'는 LTE 전용으로 모바일과 PC의 연동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웹이나 앱기반이 아닌 고용량의 PC 클라이언트를 모바일기기에 연동한 첫 사례였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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