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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2년 사회공헌 사업 강화…해외로 영역 확장

온라인게임 기업 넥슨이 사회 공헌 사업을 강화한다. 단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해외 불우한 이웃들에게 '넥슨 작은 책방' 개설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창의력 지원 및 가치 선사, 나눔의 손길을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의 사회 공헌 사업 중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아이들의 창의력 지원을 위한 '창의핸즈'다. 넥슨은 지난달 22일 '넥슨 작은 책방' 50호점을 개설, 아프리카 부룬디 지역에 아동들이 책을 잃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넥슨은 아프리카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넥슨 작은 책방’ 은 2004년부터 시작돼 2011년 한 해에만 전국에 20개가 문을 연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이번에 부룬디에 첫발을 내디디며 ‘전 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Wish Planet(위시 플래닛)’이란 명칭을 짓고, 앞으로 해외에 개설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넥슨 작은 책방’ 50호점은 아프리카 부룬디의 수도인 부줌부라 내 마떼르스쿨에 개설됐으며, 약 900권의 도서와 책방에 필요한 책장, 의자 등 가구 및 프린터, 노트북 등 각종 기자재가 설치됐다.

넥슨은 2010년 11월 기존의 사회 공헌 활동들을 한층 더 확대하고 관계사 및 개발 자회사들과 힘을 한데 모으자는 취지에서 ‘넥슨 핸즈’라는 브랜드를 사회 공헌 브랜드를 론칭, ‘나눔의 손길을 전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넥슨 핸즈는 상황에 따라 '창의핸즈', '희망핸즈', '나눔핸즈', '지식핸즈' 네가지 하위 브랜드를 구성해 다방면의 사회활동을 진행 중이다. ‘창의 핸즈’는 창작 지원 관련 활동으로 글로벌 인턴십,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등의 사업에, ‘희망 핸즈’는 소외 계층 지원 관련 활동으로 연탄 배달, 소아 병동 방문, 보육원 개보수 등의 사업, ‘나눔 핸즈’는 기부 관련 활동으로 각종 기부 사업. ‘지식 핸즈’는 교육 관련 활동으로 네티켓 교육, 작은 책방 설립 등의 활동에 각각 활용된다.

넥슨 사회공헌실 박이선 실장은 "향후 본격적인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에 따듯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넥슨 핸즈를 통해 하나의 사회공헌 실현 공동체로서 넥슨의 기업 색체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다 큰 가치를 사회와 공동체에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사회봉사단 '넥슨 핸즈'를 통해 올 한해 '넥슨 작은 책방' 개설, '기분 좋은 네티켓 수업' 진행, 어린이/청소년 문화 지원 프로그램 개최, '자녀 사랑 알리미' 시스템 지원, 소아병동 위문행사, 헌혈 등 직원 참여를 통한 나눔 활동, 스키캠프, 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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