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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앞세운 프리스타일 …매출 30% 증가

소녀시대 인기가 JCE의 '프리스타일 스포츠' 게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JCE는 지난달 20일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 유리, 수영, 티파니 소녀시대 캐릭터를 출시했다. JCE는 19일 각 게임별(프리스타일풋볼, 프리스타일2)로도 캐릭터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 결과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20~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JCE의 대표 게임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풋볼’, ‘프리스타일2’을 모두 합한 월 평균 매출액은 25억원 선, 이번 캐릭터 업데이트로 JCE는 월 최소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녀시대 캐릭터를 확보하느라 지불한 비용도 한달 만에 본전을 회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녀시대 캐릭터의 경우 기존 캐릭터보다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득점 후 세리머니 동작과 대기화면 등에서 소녀시대 고유의 춤 동작을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는 것이 JCE 측의 설명이다.

JCE 김항리 사업팀장은 "프리스타일스포츠와 소녀시대 모두 두터운 남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며 "이용자수 증가는 물론, 매출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스타일 스포츠' 소녀시대 캐릭터 구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한정판 브로마이드 및 '콜렉션 카드 10장' 지급 이벤트는 판매 인기에 힘입어 수량 부족으로 조기 종료됐다. 장기 이벤트인 '소녀시대를 내 품에 가져라 키워라 모아라'는 내년 3월까지 실시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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