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글로벌 오픈마켓의 확대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이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은 당장 개발한 게임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부터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와 상담하고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효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앱스토어, T스토어 등 국내외 오픈마켓의 등록 절차나 서비스 등이 오픈돼 있지만 막상 경험이 적은 개인 개발자나 중소 개발사들이 서비스를 하려면 등록 과정이나 마켓 특성에 맞는 게임개발, 마케팅 등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간단한 등록절차부터 심층 컨설팅까지 누구나 경험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상담을 제공받아 모바일게임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설팅은 전화(031-8016-3090) 또는 이메일(publishing@kocca.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등록 프로세스 등 간단한 것에서부터 게임분석, 게임성 검증, 방향성 제시 등의 컨설팅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필요시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가의 오프라인 컨설팅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해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의 게임에 2012년 5월까지 총 50억 원을 투자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내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해 총 16개 게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