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시장 결산 및 진출 전략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게임시장에서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연을 중심으로 국내ㆍ외 게임시장에 초점을 맞춘 '스페셜 섹션'과 '컨퍼런스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포럼 첫째 날인 2일 스페셜 섹션에서는 미국게임산업의 등급심의시스템을 대표하는 미국게임등급심의위원회 의장 패트리샤 반스가 '북미시장의 게임물등급심의시스템'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미국게임등급심의위원회는 1994년 설립된 미국 오락 소프트웨어 업계의 비영리 자율규제기관으로 2002년 11월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패트리샤 반스는 비디오게임산업의 자율규제활동을 감독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비디오 비즈니스 잡지에 주요 여성인사와 차세대 주요 인사 25인으로도 선정됐었다.
이어서 국민대 황승흠 교수가 '국내 게임산업의 자율등급제도 도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컨퍼런스 섹션에서는 일본온라인게임협회 이사장이자 게임포트의 대표 슈헤이 우에다, 차이나조이조직위원회의 총경 한 쯔 하이, 브라질 상파울로대학교 교수 길슨 슈와츠가 각각 '해외 게임시장 결산과 진출전략'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으로 엔터테인먼트 아시아네트워크 신항우 대표가 '해외게임산업 동향 및 시장조사결과'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 날인 3일 컨퍼런스 섹션에서는 게임빌의 전략기획파트 김주영 실장, NHN 한게임의 박성호 이사, 유니아나의 해외사업부 정태호 부장으로부터 국내게임시장의 모바일·온라인·비디오·아케이드 부문의 결산과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사업부 남서현 부장을 통해 국내게임기업의 해외진출성공사례에 대해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2 GIFTS는 국내외 게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올해의 게임산업을 전망함으로써 해외 게임시장 진출전략을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31일까지 2012 GIFTS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5만원, 10인 이상의 단체 참가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장등록을 원하는 참가자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 등록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