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우치 시로 대표는 "최대한 많은 게이머가 피에스비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피에스비타 모든 타이틀의 한글화 작업은 물론, 한국 게이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니 WWS에서 개발하는 언차티드나 유닛13과 같은 타이틀의 한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협력사에서 개발한 게임도 최대한 한글화 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으니 한국 게이머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가와우치 시로 대표와의 일문일답.
Q 피에스비타의 예약판매 일정은.
A 예약 판매 일정은 현재 거의 준비가 끝났다. 하지만 아직 1%정도 부족한 점이 있어서 일정을 확정할 수는 없다. 다음주 정도에는 확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발매 타이틀에 대한 한글화는 이루어 지는가.
A 모든 타이틀을 한글화해서 발매하고 싶다. 소니의 자체 스튜디오인 WWS서 개발한 타이틀은 모두 한글화 해서 발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드파티들의 게임들도 최대한 한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피에스비타의 1인 개발은 가능한가.
A 피에스비타의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자 등록이 필요하며, 자이로센서나 후면 터치에 관련된 개발 문서는 아직 공개 되지 않았다.
Q 한국 게임 업체들과 접촉한 것으로 아는데.
A 몇몇 한국 게임 업체들과 접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Q 한국 모델에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가.
A 3G모델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기능을 한국에서 쓸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게이머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있다.
Q 피에스비타의 판매 목표량은 어느정도로 예측하고 있는가.
A 일본이 출시, 6일 뒤 홍콩, 타이완 발매했다. 일본과 홍콩, 타이완에서 판매된 수치를 현재 집계중에 있기 때문에 목표치를 선정하지 못했다. 또한 아직 발매 타이틀 라인업도 소수에 불과해 목표치를 잡는데 조심스럽다.
Q 피에스비타의 마케팅 계획은 어떻게 수립했는가.
A 일반적인 매체 마케팅과 함께 최대한 많은 시연행사를 준비해 소비자가 직접 만져보고 구매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해외에서 판매한 초기 물량이 불량으로 문제가 됐다.
A 일본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대비는 대부분 종료된 상태다. 한국에서 발매되는 물량에는 관련 문제가 대부분 해결된 펌웨어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Q 불법복제에 대한 전략이 있다면.
A 피에스비타의 보안을 강화함으로서 대응하려고 한다. 일본 엔지니어가 각국 발매를 경험하면서 수준이 높아져서 충분히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