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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팜' 월 10억 매출.. "SNG 돈되네"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타이니팜'이 컴투스의 효자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교보증권의 오성권 연구원은 26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SNG '타이니팜'이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관련 매출이 월 10억 원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타이니팜'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내 최고 매출 부문에서 꾸준히 10위권 내에 랭크돼 있는 SNG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에 선 출시된 이후 10월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된 '타이니팜'은 출시 3개월여만에 10억원을 넘나드는 대박 게임이 된 것.

'타이니팜'은 컴투스의 스마트폰게임 매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컴투스가 4분기 달성한 112억원 매출 중 스마트폰게임 매출은 83억원. '타이니팜' 단일 게임이 컴투스 스마트폰게임 매출의 12% 가량을 책임진 셈이다.

◇컴투스의 '타이니팜'

'타이니팜'은 동화 같은 그래픽과 귀여운 동물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동물을 교배시켜 새로운 품종의 새끼를 얻는 교배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농장 꾸미기, 사냥하기, 동물 콜렉션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타이니팜' 개발을 총괄한 컴투스 임준석 수석연구원은 "'타이니팜' 개발에서 주력한 것이 동물 콘텐츠로 이용자가 실제 동물을 키워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 애니메이션 연출에 힘썼다. 그 부분이 여성 게이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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