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가 서울시 소재 4년제 대학중 최초로 게임 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본격적인 행보를 밟는다. 게임 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게임 학과가 또 하나 늘어난 것이다.
상명대학교 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는 문화예술, 공학, 인문사회학을 기반으로 게임 및 모바일콘텐츠를 개발하는 융복합 학과다. 기개설된 대학원 게임학과 석, 박사 과정과 유기적인 연계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실시한다.
또한 교내 게임모바일콘텐츠 벤처기업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로 게임으로 개발, 서비스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졸업 후에는 게임 및 모바일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서 산업과 학계에 진출해 국내 게임업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상명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디지털미디어학부 이대웅 교수는 "게임이 우리 문화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인문학과 예술, 사회학 등 여러 학문과의 접목을 통해 융합적인 기획이 가능한 인재 및 세계적인 게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