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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업계 최초 1조원 매출 돌파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게임업체 기준 최초이자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

넥슨은 14일 동경증권거래소에서 공시한 2011년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876억엔,영업이익 382억엔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원화로 환산하면 매출은 약 1조 26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약 5500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27% 상승한 수치다.

2011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21억엔, 영업이익 93억엔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40%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2011년 국내 매출이 286억엔, 중국, 327억엔, 일본 130억엔, 북미 63억엔을 기록했으며, 유럽 및 기타지역은 68억엔의 매출고를 올렸다. 국내매출 비중은 약 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72억엔으로 약 32%의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은 82억엔, 일본은 36억엔, 북미와 유럽 및 기타지역은 각각 14억엔, 15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넥슨 2011년 주요 실적, (단위:백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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