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1390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 당기순이익 161억 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 42%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0%, 당기순이익은 41%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 실적에 대해 신제품 출시가 없었고, 신작 개발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투자 확대, 마케팅 프로모션 등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4041억 원, 북미 274억 원, 유럽 180억 원, 일본 850억 원, 대만 179억 원, 그리고 로열티 566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리니지 1957억 원, 리니지2 1006억 원, 아이온 2232억 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121억 원, 길드워 79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28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서비스이래 최대 연간매출인 1957억 원을 달성하며 관록을 보였고, 아이온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개선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경영관리본부장은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견인해 줄 주력 제품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의 신규 대작을 올해 론칭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론칭이 마무리될 내년 이후까지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