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의 2011년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266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순이익 60억 원을 기록했다.
2011년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80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순이익 12억 원으로,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35%, 영업이익 226%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각각 45%, 602% 큰 폭 상승했다.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승은 액션게임 '로스트사가'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글로벌 게임 포털 조이맥스닷컴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및 신규 타이틀의 상용화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로스트사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의 잇단 흥행 돌풍과 함께,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4분기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로스트사가'에 대한 국내외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신규 진출 등으로 매출 규모 확대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맥스닷컴은 독보적인 GSP(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 온라인게임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포털로 '실크로드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신규 타이틀 '디지몬마스터즈'의 상용화 성공으로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회사측은 "2012년 '로스트사가'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자체개발 전략형 웹게임 '실크로드W'의 성공적인 론칭과 조이맥스닷컴의 신규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멤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