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CE의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 마케팅 상무인 가이 롱워스가 21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SCE의 퍼스트 파티(개발 스튜디오)를 PS Vita에 투입 한다"고 발언한 것. 가이 롱워스 상무는 또 "게이머들은 PS Vita를 통해 SCE 개발 스튜디오 작품 몇 가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여가 결정된 SCE의 퍼스트 파티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미디어 몰큘, 너티독, 게릴라 게임즈 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개발 스튜디오들은 '플레이스테이션'의 단독 타이틀인 '갓오브워', '리틀빅플라닛', '언차티드', '킬존' 등을 개발해 총 합 20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개발사 들이다.
이와 같이 강력한 IP들을 가진 개발사들의 재빠른 참여 결정은 'PS Vita'의 부진한 초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특히 SCE의 퍼스트 파티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와 유럽지역서 곧 'PS Vita' 판매가 오는 22일 부터 시작되기 때문.
또한 가이 롱워스 상무는 'PS Vita'의 수명을 묻는 질문에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으로 보고 있다"고 답한 뒤 "PS Vita의 성공은 단기간에 평가될 성질의 것이 아니며 12개월 단위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