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증권사 등 전문분야 종사자와 일반인을 포함한 1만여명을 대상으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6위에서 19위 상승한 27위에 올라 국내 게임사중 최초로 30대 기업에 들었다. 특히 경영진의 경영능력과 변화적응에 대한 혁신성을 평가하는 '혁신부문'에서는 전년대비 7위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신생구단 'NC다이노스' 창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공동으로 기아퇴치용 공익게임 `프리라이스(freerice)' 한국어 버전을 개발하는 등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대표 게임회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의 기대에 좀더 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게임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본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