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다음, 게임사업 드라이브… '다음 모바게' 본격 시동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플랫폼 운영자 디엔에이(DeNA)가 만든 모바일 게임 플랫폼 '다음 모바게'의 국내 서비스가 22일 시작된다.

'위룰', '닌자로얄', '탭피쉬트로피칼', '원더코브', '해피오션' 등 인기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다음모바게는 23일부터 다음앱, 다음모바일게임과 다음모바일웹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부터 우선 적용된다.

또 2월중으로 일본에서 100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드라마와 만화로도 제작된 '괴도로얄' 등 세계 유명 게임의 한글 버전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3월부터는 마이피플에 등록된 친구들을 게임에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 다음 모바일 서비스와의 연동이 확대돼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다음 모바일웹, 다음앱, 모바일 다음-모바게웹 등을 통해 앱을 다운로드한 후, 다음 아이디로 접속해 무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음 캐쉬·휴대폰 및 신용카드 결제로 모바게의 가상 화폐인 모바코인을 구매하면 유료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다음 모바게는 16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무선 메신저 서비스 '마이피플',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음모바게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아담)',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 국내 대표적인 파노라마 지도 '다음 지도' 등을 통해 구축된 강력한 모바일 경쟁력을 활용해 디엔에이와 함께 다음 모바게로 국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다음 손경완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다음과 디엔에이의 공고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다음-모바게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이 구축한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부문장은 또 "양사는 글로벌 게임과 한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런칭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