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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크라이텍과 제휴…FPS '워페이스' 판권 확보

넥슨, 크라이텍과 제휴…FPS '워페이스' 판권 확보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이 미국 게임엔진 개발업체 크라이텍과 손을 잡았다.

넥슨은 29일 크라이텍과 조인식을 갖고 이 회사의 온라인 FPS게임 '워페이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페이스'는 세계적 인기 FPS게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로 유명한 '크라이텍'의 첫 번째 온라인 게임으로 크라이엔진3 개발 솔루션을 이용해 개발됐다. 완성도 높은 차세대 비주얼과 AI, 물리효과 등 FPS 명가의 노하우가 집약된 근미래 배경의 밀리터리 FPS게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크라이텍이 개발하고 있는 '워페이스'의 국내 및 대만의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운영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 활동을 펼치게 된다.

넥슨 서민 대표는 "FPS게임에 정통한 크라이텍의 첫 번째 온라인 게임을 넥슨에서 서비스 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다양한 온라인 FPS게임을 서비스해온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고사양의 게임을 최고의 환경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크라이텍 체밧 옐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최고의 파트너인 넥슨과 함께 '워페이스'를 한국과 대만에 선보일 수 있게 매우 기쁘다"며 "크라이텍의 높은 기술력 및 심도있는 게임 DNA가 넥슨의 풍부한 운영능력과 시너지를 낸다면, 한국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라이텍은 1999년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파크라이', '크라이시스' 시리즈 등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다수의 FPS 게임들을 개발해 왔으며, 최첨단 게임 엔진인 '크라이엔진'의 개발사로도 유명하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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