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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2011년 역대 최대 연간 매출 417억 기록

라이브플렉스는 2일 2011년 전체매출 417억원, 영업손실 20억8000만원, 당기순손실 2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의 2011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가 늘어나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20여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신규게임 마케팅 및 자체 게임 개발비 상각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자체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투자 규모를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2012년 '퀸스블레이드', '아란전기' 등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2012년에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드라고나온라인'의 경우 2012년 3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브라질, 태국 등의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는 "그 동안 온라인게임 기업으로의 변모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2012년은 투자의 결실을 하나 둘 거둬 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작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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