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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전 CJ E&M 넷마블 대표, 위메이드 행...사업부분 책임져

남궁훈 전 CJ E&M 게임부문(사진, 이하 넷마블) 대표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이직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궁 전 넷마블 대표는 최근 위메이드로 합류하기로 결정했으며 사업부문을 책임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박관호 오너가 게임 개발을, 김남철 사장은 회사 경영을 책임져 왔다. 남궁 전 대표가 합류함에 따라 개발과 경영, 사업이 각자 부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남궁 대표는 한게임 창업 멤버로 이 회사를 게임업계 최고 포털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이후 넷마블로 이직해 게임사업을 책임지다 지난해 3월 퇴사했다.

이번 인사가 박관호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인지 김남철 사장의 요청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남궁 대표가 업계의 많은 러브콜을 고사하다가 위메이드에 의기투합하기로 결정했다"며, "자신의 경험이 위메이드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이직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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