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CJ E&M 넷마블 남궁훈 대표가 위메이드로 게임업계에 컴백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6일 김남철 現 위메이드 사장과 남궁훈 前 CJ E&M 넷마블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남궁훈 대표는 한게임의 창립멤버이자 NHN USA와 CJ E&M 넷마블 대표를 역임했으며 기존 PC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도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전문가이자 경영인으로 향후, 위메이드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이사선임 이후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의장으로 스마트폰게임 및 온라인게임 개발에 가일층 박차를 가할 것이며, 김남철 사장과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 공동대표로 취임이 예정돼 있다.
신임 대표로 선임 될 김남철 대표와 남궁훈 대표는 각각 회사 경영과 게임사업의 수장이 돼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영역별로 특화된 조직을 이끌어 가게 된다. 남궁훈 대표 합류로 위메이드 차세대 스마트게임 해외 진출이 기존 위메이드의 영향권인 중국을 넘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번 경영체제 개편으로, 스마트폰 게임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이라며 "특히 남궁훈 대표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함께 명실상부한 게임명가로 거듭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3월 23일 이사 선임 후 김남철, 남궁훈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