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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 2011년 매출 610억원, 전년대비 133% ↑

아이덴티티게임즈는 6일 2011년 연간 실적 결산 결과 매출액 610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 순이익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33%, 161%, 165% 대폭 성장한 수치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의 글로벌 시장 흥행에 힘입은 결과라고 전했다. '드래곤네스트'는 2011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 꾸준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한편 북미, 싱가폴 등 신규 진출 국가에서도 흥행 몰이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셔 기준 매출 2천억원을 돌파했었다.

2012년에도 '드래곤네스트'의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지역 상용화 서비스와 개발 중인 신작 MORPG의 상반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전동해 대표는 "'드래곤네스트'의 적극적 해외 시장 공략과 다수의 국가에서 인정받은 게임성이 기록적 매출을 달성한 원동력이었다"면서 "올해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더불어 개발 중인 신작 MORPG의 서비스를 통해 탄탄하고 실력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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