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는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영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난 2010년 E3쇼에서 첫 공개될 당시 수 많은 화제를 몰고 왔었다. 또한, 전 세계 1억 5천만대 이상 판매됀 'NDS' 후속 기종으로 제작 되어 기존에 구매한 소프트웨어도 사용가능하다. 또한 3D 카메라를 이용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이용하는 등 'NDS'에서는 불가능 했던 최신 기술들을 탑재한 모델이다.
한국닌텐도는 '슈퍼마리오3D랜드', '마리오카트7', '동물의숲', '젤다의전설:시간의오카리나' 등 자사의 유력 게임들을 2012년 연내에 발매해 '3DS'의 초기 판매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정식 출시되는 '3DS'는 블루와 핑크, 블랙 3가지 색상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2만원이다.
한편 '3DS'는 지난 2011년 2월 24일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해 유렵과 미국, 호주에는 2011년 1분기에 출시 했었다. 하지만 '3DS'의 판매량이 저조해 아시아 지역 진출이 점차 늦어지면서 '3DS'는 한국에 발매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도 떠돌았었다. '3DS'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방지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됀 지역코드와 현지화 강요가 문제가 된 것.
'3DS'는 지역 코드로 인해 한 국가의 재고를 다른 나라에서 판매할 수 없어 닌텐도가 생산자에게 재고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시선과 함께, 소프트웨어 제작 시 무조건 현지화를 강요해 다수의 유력 개발사들이 서드파티 라인업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