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콘텐츠 발굴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게임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주최해오던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과 2008년부터 주관해오던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의 장점만을 모아 통합해 우수한 게임 개발작을 시상하는 대회다.
지난 10여 년 동안 위 두 대회를 통해 발굴된 수많은 작품들은 '대한민국 게임 대상'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 게임 대회에서의 수상은 물론 '한·중 인디게임 공모전', 'China IGF', 'MS ImagineCup' 등의 국제대회에서도 수상 및 결선에 진출 또는 국내 메이저 게임회사에서 퍼블리싱 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는 상용화, 인디게임 일반부, 인디게임 청소년부, 아이디어 부문 등 총 4개의 부문에서 총 33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300만 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9월말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10월 개최되는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2)' 기간에 전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개인 및 팀 단위(최대 10인)로 구성된 학생 및 일반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부문별 응모요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상용화부문의 예선(기획) 접수는 4월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 홈페이지(www.ggdc.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하여 기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용화부문의 예선 통과팀과 인디게임 및 아이디어 부문의 예비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4, 5, 6, 8월 예정)에 걸친 게임 개발 기술 및 게임콘텐츠 개발 관리 관련 멘토링을 겸한 오픈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