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엑스박스' 개발 소식은 지난 해 10월 21일 영국 디벨로프온라인을 통해 공개 됐지만, 발매시기 까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콘솔 게임기 제작을 위해 부품을 판매하는 하드웨어 업체들과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이 여러번 포착됐었다.
또한 런칭 타이틀로 예상되는 '페이블:더저니'(프로젝트명 넥스트)가 개발 완료 단계라는 것이 피터 몰리뉴를 통해 전해지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엑스박스'를 상징하는 'Xbox720' 로고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360은 그동안 키넥트와 새로운 콘텐츠 제휴 등을 통해 기기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며 "우리(MS)는 항상 플랫폼 및 기기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새로운 콘솔 기기에 대한 소문에 대응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차세대 '엑스박스'는 CD(컴팩트 디스크)로 대표되는 광학 미디어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반도체 디스크(Solid Disk, SD)를 통해 게임을 공급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