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2011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상승한 원인으로 2011년 초부터 진행된 고강도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기업경영구조를 혁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매출 하락의 원인에 대해서는 지난해 출시된 신작들의 매출 부진과 기존 게임들의 매출 자연 감소로 분석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엠게임은 2010년 단행한 개발비 일시 상각 후 2011년 고강도 비용절감을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여 이익의 턴어라운드를 이뤘다”며 “2012년은 기대작 ‘열혈강호2’가 출시되고 신규 사업인 웹게임과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퍼블리싱 사업 강화로 인한 신 성장 동력으로 매출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엠게임은 매년 전체 매출의 4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쌓아온 해외 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기수출된 아르고의 중국 서비스 및 '열혈강호2'를 비롯한 신작들의 해외 수출도 2012년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전세계 3800만 회원을 보유한 인기 게임인 동양 판타지 풍의 MMORPG '용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를 상반기 내 실시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