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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지분평가액, 일주일새 3억원↑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주간증시리포트 시간입니다. 최근 위메이드 남궁훈 공동 대표가 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화제가 됐는데요. 남궁 대표 지분평가액이 일주일 새 18억원 규모까지 올랐습니다. 경영인의 자사주 매입, 신작 출시 호재로 위메이드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죠.

공시에 따르면 남궁 대표는 지난 8일 장내 매수를 통해 6400주를 취득, 총 15억원 규모에 달하는 2만1200주(0.25%)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후 주가는 상승세를 거듭, 16일에는 8만5000원 종가를 기록했는데요. 남궁 대표의 자사주 매입시점인 8일 대비 9.24%나 주가가 오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전문경영인의 자사주 매입은 호재로 인식됩니다. 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를 투자자들에게 심어주기 때문이죠. 남궁 대표도 "올해 대작 온라인게임과 차세대 스마트폰 게임들이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선두그룹에 진입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보다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궁 대표는 오는 23일 공동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인데요. 남궁 대표가 보여줄 이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엔씨소프트, 다시 30만원선 복귀

엔씨소프트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탈 조짐입니다. 지난주 주가도 30만원선을 다시 회복했는데요. 2012년 엔씨소프트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의 예약판매를 오는 4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죠. 또한 '길드워2'의 3차 비공개테스트(CBT)를 3월 중 실시할 예정입니다. '길드워2'는 북미, 유럽 지역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MORPG인데요. 북미 유력 게임웹진 MMORPG.com으로부터 '2012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됐고 북미 유럽 현지 언론으로부터 전례없는 혁신적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NH투자증권의 김진구 연구원은 "'길드워2' 초기 분기 판매량이 350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작 '길드워'가 05년에 출시된 오래된 게임이지만 북미 MMO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속작인 '길드워2'에 대한 높은 구매율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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