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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2012년 신작 8종 채비, 물량으로 승부수

네오위즈게임즈가 다작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올해 선보일 게임만 총 8종, MMORPG, MORPG, 웹브라우저, 캐주얼, 스포츠 등 거의 모든 장르에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퍼즐버블온라인', '디젤온라인'까지 총 2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그쳤던 모습과 달리 다양한 신작 게임을 앞세워 대형 퍼블리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네오위즈게임즈 2012년 신작 8종 채비, 물량으로 승부수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트리니티2, 은하대전, 청풍명월, 레이더즈, 명장온라인

일단 상반기 중으로 총 5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니티2', '은하대전'과 낚시 온라인게임 '청풍명월', MMORPG '레이더즈', MORPG '명장온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월 22일 처음 공개된 '트리니티2'는 스튜디오혼에서 개발한 MORPG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과 타격감이 강점인 게임. 특히 정교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횡스크롤 게임에서는 살리기 힘든 Y축 방향의 액션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AOS 형식의 특색 있는 전장 콘텐츠와 타격강화 시스템으로 액션 애호가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엔터크루즈가 개발한 웹브라우저 게임 '은하대전'을 공개했다. '은하대전'은 SF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제1차 대 우주 전쟁' 후 생존한 마스터로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며 우주를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 가능하다.

오는 28일에는 저스트나인에서 개발 중인 낚시 온라인게임 '청풍명월'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풍명월'은 전세계 유명 명소를 여행하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캐주얼 낚시게임으로, 게임 내 퀘스트, 도전 과제 등을 통해 실제 낚시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더나인에서 개발 중인 '레이더즈'와 '명장온라인'도 기대를 모은다. '레이더즈'는 액션성과 자유도를 기반으로 몬스터와의 창의성 높은 전투와 강력한 PvP의 재미를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몬스터와의 대결에서 약점을 공략하는 부위타격과 부러진 부위를 무기로 재활용하는 등 막고 피하는 직관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명장온라인'은 간편한 조작과 경쾌한 액션을 앞세운 픽션 삼국지 게임으로, 마상전투와 대규모 전투 등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좌측부터 홀인원온라인, 야구의신, 성진변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에 주력한다.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 중인 골프 게임 '홀인원온라인'을 비롯, '야구의신'과 2D MMORPG '성진변'도 함께 출시된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홀인원온라인'은 게임 내 페이드, 드로우, 백스핀 등 실제 골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을 구사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가상의 공간에서도 지형과 바람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실제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신'도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야구의신'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야구 시물레이션 엔진 베이스볼 모굴(Baseball Mogul)을 기반으로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야구의신'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샨다게임스가 개발 중인 '성진변'은 샨다문학의 인터넷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게임. '성진변'은 샨다게임스 알란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해 게임 개발을 지휘할 만큼 샨다게임스의 역량이 집중된 게임이기도 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5월 샨다게임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지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 중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니티2'와 '은하대전'을 비롯해 28일 서비스 예정인 '청풍명월' 등 올 한해 8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신작 공개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가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롭게 공개될 게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자사 게임들의 해외 서비스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오위즈게임즈는 TPS 'S4리그'의 일본, 인도네시아 진출을 바탕으로 전세계로 영역을 확대 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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