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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조영기 대표 "게임문화교실로 학부모 게임 이해 높이겠다"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CJ E&M 넷마블 조영기 대표(좌측)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

"게임을 하니까 아이와 말이 통하더라구요"

학부모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장이 마련된다. 게임을 이용하는 자녀와의 소통부재를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지난 20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게임문화교실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넷마블 조영기 대표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 학부모 대표가 자리했다.

게임문화교실 ESC 프로젝트는 넷마블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녀의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가족 게임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넷마블은 10차례에 걸친 학부모교실과 청소년 및 가족게임문화캠프를 진행해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홍성아 학부모는 "게임문화교육을 받으면서 게임에서도 아이들의 사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나니 비로소 자녀와 소통할수 있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은 올해 5월 1일 열리는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 30회 이상의 학부모게임 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게임체험존 신설 및 청소년 게임문화캠프, 가족게임문화캠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은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강제로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아이들 스스로 게임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줘야 하며 그 역할을 1차적으로 부모가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넷마블 조영기 대표도 "게임이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요소가 아닌 소통을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가족간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면 긍정적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열리는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은 평소 자녀의 게임사용으로 고민해왔던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부모는 청소년미디어중독예방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체 신청일 경우 원하는 장소와 일정에 맞춰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넷마블 조영기 대표 "게임문화교실로 학부모 게임 이해 높이겠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대표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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