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박스는 2008년 스마일게이트의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북미지역 서비스를 담당하며 동시접속자 수 3만명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추가적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15개국 서비스도 진행하며 영향력을 키워온 업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포박스 인수를 통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의 글로벌 서비스 능력을 강화해 개발중인 다양한 차기작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변종섭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의 북미 지역 서비스를 함께 해 오면서 지포박스의 우수한 서비스 능력을 눈여겨 보아왔다"며 "스마일게이트의 개발력과 지포박스의 서비스능력을 발판으로 중국에 이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