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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위해 e스포츠 관계사 모두 모인다

스타크래프트2(스타2)의 성공적인 e스포츠 도약을 위해 블리자드 및 한국e스포츠 협회, 온게임넷, 게임단 등 e스포츠 관계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룸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비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한국 e스포츠 협회 이형의 회장을 비롯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OO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 백영재 대표.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 8개 팀 선수 및 감독 대표단 등이 모여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재권으로 갈등을 빚었던 한국e스포츠와 블리자드는 지난 해 협상을 마치고 e스포츠 중흥을 위해 손을 잡겠다고 공표했다. 지난 3월 23일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크 모하임 대표가 방한해 프로리그 현장을 찾으며 스타2를 둘러싼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왔음을 암시했다.

차기 프로리그에 스타2가 어떤 형태로든 도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정작 e스포츠 관계사들은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차기 프로리그 스타2 도입을 공식으로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그동안 많은 고난과 역경을 뚫고 변화를 거듭해 오며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 e스포츠의 새로운 공동 비전 선포식에 많은 관심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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