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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게임즈, 대만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아시아 시장 확대 노린다

CJ게임즈, 대만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아시아 시장 확대 노린다
CJ게임즈가 대만게임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대만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CJ게임즈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대만 게임업체 카이엔과 합작투자해 현지법인 JVC(조인트 벤처 컴퍼니)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45억3600만원이며 CJ게임즈는 신규 법인의 지분 60%(720만주)를 취득했다. JVC의 대표이사는 카이엔 출신의 켄주(Ken Chou)씨가 선임될 예정이다. 대만과 중국 게임업계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신규 합작법인은 향후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사업을 전개하게 되며 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CJ게임즈는 CJ E&M이 게임부문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개발 지주회사다. 카이엔은 CJ E&M 넷마블의 대만 파트너사로 '마구마구', '드래곤볼온라인', 'A오즈' 등을 서비스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양사는 보다 견고한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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