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자문단은 건전하고 올바른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월 발족한 기구로 학부모, 학생, 교사, 시민 등 각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자문위원들은 게임 서비스 및 게임 과몰입에 대한 현장분석 등을 통해 매월 정부 정책에 대한 건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는 자문단 발족 이후 처음 게임사에서 진행된 정기 회의로 게임업계와 시민 간 소통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선택적 셧다운제 도입, 게임사들의 자율규제 시스템에 대해 자문위원들과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소개, 자녀 관리 시스템 시연 및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창단한 '피망 멘토리 야구단'에 대해 양준혁 이사장이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게임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