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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워게이밍넷 한국시장 진출…월드오브탱크 7월 서비스

러시아 워게이밍넷 한국시장 진출…월드오브탱크 7월 서비스
러시아 게임 개발업체 워게이밍넷(대표 빅터 키슬리)이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워게이밍넷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 및 신작 '월드오브탱크(World of Tanks)'와 관련한 주요 내용 등을 공개했다.

워게이밍넷은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MMO 탱크 전투게임 '월드오브탱크'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월드오브탱크'는 20세기 중반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으로, 이용자 취향에 따라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중전차, 자주포 등을 선택해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월드오브탱크'는 워게이밍넷의 전쟁 MMO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게임으로, 전투기 전략 게임 '월드오브워플레인(World of Warplanes)'과 해군 전략 게임 '월드오브배틀십(World of Battleships)'을 잇따라 선보일 에정이다.

워게이밍넷 빅터 키슬리 CEO는 "워게이밍넷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돼 기쁘다"며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한국 이용자들의 높은 안목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워게이밍넷의 콘텐츠, 기술력, 서비스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워게이밍넷 한국지사의 박찬국 대표는 "끝없는 성장 가능성과 패기로 가득한 게임 개발업체인 워게이밍넷에 합류하게 돼 진신으로 기쁘다"며 "훌륭한 게임 전문가들과 함께 워게이밍넷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게이밍넷은 EA코리아에서 비즈니스 개발 관리 및 로컬라이제이션을 총괄하고, 블리자드코리아 기술 운영 디렉터 및 북아시아 지역 운영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는 박찬국 대표가 선임됐다. '월드오브탱크'는 7월 중 첫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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