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아마존 앱스토어에 게임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마존 앱스토어에 자사의 글로벌 흥행작인 '제노니아4'와 '2012프로야구'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게임빌은 지난 2011년 3월 아마존 앱스토어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총 1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게 되었다.

아마존 앱스토어를 꾸준히 공략해 온 게임빌의 의지와 더불어 최근 아이패드와 함께 태블릿 PC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킨들 파이어'의 인기를 타고 아마존 앱스토어가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 된다.

특히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오픈 마켓이라서 각광 받고 있으며, 고객의 구매 패턴을 활용한 추천 판매가 강력하고, MP3, 비디오를 비롯하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에코 시스템이 두루 갖추어져 있어 상당한 파괴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마존 앱스토어가 최근 부분 유료화를 적용한 결제 시스템을 서비스하면서 '프리투플레이' 방식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빌에도 효과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들어 게임빌이 글로벌 안드로이드 오픈 마켓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글로벌 흥행작으로 유명한 간판 게임 2종이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어떤 성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