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오는 6월 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E3 2012에 자사 모바일게임을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E3 2012는 세계 유수의 게임 업체들이 참가해 선의의 홍보전을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 전시회다.
위메이드는 E3를 통해 그 동안 총체적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들을 출품하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가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타이틀은 '바이킹아일랜드', '카오스&디펜스', '펫아일랜드', '고블린모바일', '파이터즈'(가칭), '리듬스캔들', '히어로스퀘어' 7종과 미공개 신작 1종. 특히 이 미공개 신작은 수준 높은 그래픽과 폭 넓은 콘텐츠를 갖춘 대형 모바일게임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그간 E3에서 주류를 이뤘던 콘솔 게임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관람객들에게 모바일게임의 현 주소와 각종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급변하고 있는 게임 패러다임의 전환을 눈으로 확인 시켜주겠다는 각오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6월 5일 LA를 기점으로 세계 최정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들이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게임 산업 전체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